몇방울의 집시의 피가 내 몸안에 흐르고 있는 것 같다. -전혜린-
by 보름달
역시 나의 예지력...
요근래 왜 이렇게 어딜 돌아다니는 꿈을 꾸는지..

계속계속 밤마다 꿈을 꾸며

어딘가를 돌아다녔다. 아침이 되도 피곤할만큼...

이집트도 가고, 해남 땅 끝 마을도 가고...

어젯밤에는 돌아다니는게 힘들어 자다깨다했다.

꿈인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

계속 돌아다녔다.

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뒷통수가 '쎄~'한 것이

무슨 일이 생길것만 같았다.

드디어.... 약 1년 3개월의 시간을 보냈던

나의 삶이 있었던 그 곳을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다.

새로운 곳으로...

처음에는 기분이 나빴다. 내쳐지는 기분이랄까...

그렇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새로운 도전정신이 일어난다.

이제 한달....

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랑이 가득한 인생이란 바다에서

나는 또 이름 모를 섬에 정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.

by 보름달 | 2009/01/13 18:58 | dairy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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